/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일본 대표 내구 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리즈’의 2022 시즌 개막전이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간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미에현의 스즈카 서킷 개막전을 시작으로, 후지 스피드웨이, 스포츠랜드 수고, 오토폴리스,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 등을 오가며 오는 11월 27일까지 총 7라운드로 진행된다.
지난달 23일에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첫 공식 테스트 레이스가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내구성과 접지력, 주행성능 등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슈퍼 다이큐 시리즈가 30주년을 맞이한 2021시즌부터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하고 있다. 모든 경기에서는 ‘Super Taikyu Series 2022 Powered by Hankook’이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되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약 60여대의 경기 참가 차량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싱을 펼친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로,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레이스이다. 레이스용 경주차와 일반 양산차를 튜닝한 경주차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9개 클래스에 벤츠, BMW, 포르쉐, 애스턴마틴, 토요타, 닛산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매 시즌 일본 전역에서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