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광방송협회 소속 50여개 업체가 평화캠페인에 동참했다/한국전광방송협회 제공
디지틀조선TV가 시작한 우크라이나 평화캠페인이 국내 모든 전광판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광방송협회 소속 50여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평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앞서 디지틀조선은 보행자 및 교통량이 많은 서울 광화문사거리 코리아나호텔 전광판을 포함한 주요 9개소 전광판을 활용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응원과 반전 메시지 ‘PEACE, NO WAR’ 영상을 송출했다. 디조TV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 빨리 종결되고 평화가 찾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언론사로써 국제사회의 평화 여론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같은 평화 메시지는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국내 모든 전광판에 송출된다.
이명환 한국전광방송협회 부회장은 "협회 소속 50여개 업체가 우크라이나 평화캠페인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작은 울림이지만 이 같은 손길이 모여서 평화의 염원이 달성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