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오디션을 볼 수 있는 온택트(Ontact) 솔루션 ‘오디션미(audition-me.com)’가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세계 오디션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춤 또는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플랫폼 유저들과 전문가들이 최종 우승자를 고르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간·비용적 비효율성이 높았던 기존의 대면 오디션에서 벗어나 모든 절차를 온라인에서 진행함으로써 몇몇 소수의 기획사에게 집중된 오디션 시장을 대중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한류의 현지화’(Localization) 또는 ‘현지화를 통한 국제화’(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추세에 맞게 온라인에서 전세계 K-pop 지망생들에게 공정한 오디션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의도다.
1차 예선에서 오디션 지망생은 오디션미 유저들의 자유로운 투표를 통해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2차 본선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메인보컬 제아와 K-pop 최고 안무가 배윤정 그리고 작곡가 라이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오디션미는 서비스 론칭 10일만에 회원수 1만명과 15만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향후 AI 기반 오디션 추천, 개인별 가이드 큐레이션 서비스와 안무, 보컬 지도 등의 교육콘텐츠도 제공할 방침이다.
차경수 기획 본부장은 “글로벌 K-pop 팬덤들의 잠재된 수요를 폭발적으로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오디션 서비스를 통해 K-pop 온택트 생태계를 더 활발히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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