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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며 규제 개혁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0일 김상수 회장 명의로 윤 당선인 환영 성명을 내고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건설단체총연합회는 그동안 윤 당선인이 과거 정부와는 다른 정책 기조를 내세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기업 성장에 의한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 규제 개혁 전담기구를 통한 규제 혁신 등으로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정책 비전을 제시해 왔다.
연합회는 "이 같은 (윤 당선인) 기조가 건설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산업구조 변화에 맞지 않는 낡은 법 제도, 처벌만을 양산하는 각종 규제 등은 차기 정부에서 전면적으로 재검토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가 경쟁력 강화, 지방·수도권 균형 발전을 위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 도심 내 충분한 주택공급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 정책 등은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 국민 주거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우리 건설업계도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경영활동에 전념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설산업이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는 이날 오전 100% 완료됐으며 윤 당선인은 득표율 48.56%, 1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득표율 47.83%, 1614만여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