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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빅데이터 플랫폼 만나 새 로드맵 제시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2.02.25 11:49

드론 경로 추적과 미세먼지 측정 지역 모니터링, 데이터 실시간 분석

성우에이치에스㈜(대표 김덕우)와 ㈜앤토스(대표 임효상)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드론을 활용한 특정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를 실시간 수집, 저장, 분석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앤토스는 항행 안전 시설, 항공 관제 분야의 시스템 개발과 구축을 비롯해 시뮬레이터, 드론용 위치식별을 위한 솔루션 공급등 사업을 영위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앤토스는 드론의 위치식별을 가능하게 하는 ADS-B 기반의 트랜스시버(Transceiver) 제품, 블루투스(BlueTooth) 5 기술을 적용한 원격위치 식별장치, 위치식별 수신장치를 통해 관제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앞으로 위치식별 솔루션을 활용하여 향후 드론 및 항공과 관련된 UAS, UTM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성우에이치에스는 2005년 IT 시스템 구축으로 시작해 현재는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이즈머럴 데이터 패브릭(Ezmeral Data Fabric)`의 한국 총판으로, 빅데이터 처리와 머신러닝 전문 기업이다.


올해 정부 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데이터 가공, 공급 기업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국방, 위성, 기상 분야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두회사의 협력으로 드론에 장착된 자동종속 감시데이터 전송 기술(ADS-B)을 활용하여 드론의 이동 경로 추적과 미세먼지 측정 지역을 모니터링 하며,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IoT와 빅데이터의 결합에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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