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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레드폭스게임즈 '킹덤헌터'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2.23 09:39
위메이드가 레드폭스게임즈의 '킹덤헌터'를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한다고 23일 밝혔다.

킹덤헌터는 2014년 한게임을 통해 출시했던 전작 '레기온즈'에 이어 개발 중인 모바일전략 트레이딩카드게임(TCG)으로, 레기온즈, 요!빌런, 인간 혹은 뱀파이어를 만들었던 자회사 티트리거 이정대 대표 등 개발진이 3년간 준비했다.

영웅 포획 및 설득, 위신 시스템, 영웅의 특수 능력치 등 독특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시를 발전시키고 영웅을 성장시켜 1024 x 1024 의 거대한 월드맵 전장에서 연맹원과 협력하고 전쟁하는 게임이다.

레드폭스게임즈는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2015년부터 북미, 남미, 유럽을 대상으로 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회사다. 누적 가입회원이 약 170만 명이며, 특히 남미에서는 <검은사막>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MMORPG 시장의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게임사 중에서는 최초로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을 확정했다.

또 게임 퍼블리싱 뿐만 아니라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프라 셋업/컨설팅 전문 개발사, 모바일 게임 개발 협력사 등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올해에는 킹덤헌터를 퍼블리싱해 현지에서 축적된 서비스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로 남미 시장을 먼저 공략하고 북미, 유럽 등 글로벌로 확장하려 한다.

레드폭스게임즈 손경완 대표는 “위메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남미 시장 공략을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남미 유저들의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는 바,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킹덤헌터를 보다 잘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남미 시장 선점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는 코인, NFT, 디파이를 완비한, 현재 운영중인 유일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며, “레드폭스게임즈의 킹덤헌터가 남미 서비스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 성공을 거두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 ‘P&E’(Play and Earn)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여러 개발사들과 활발히 협업을 맺고 있다. 올해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을 100개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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