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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色 개성으로 똘똘 뭉친 스테이씨, 거침없이 'RUN2U'

이우정 기자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2.02.21 16:10

스테이씨 컴백 쇼케이스 / 사진: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테이씨가 틴프레시에 성숙미를 입고 돌아왔다. 데뷔 후 3연타를 친 이들은 이번 신보로 4연속 히트를 노린다.

21일 오후 스테이씨의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RUN2U'를 비롯해 'SAME SAME', '247', 'YOUNG LUV', 'BUTTERFLY', 'I WANT U BABY'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RUN2U'는 남들이 뭐래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스테이씨만의 느낌으로 거침없이 표현한 곡.
지난 앨범 이후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에 나선 스테이씨는 바쁜 연말과 맞물린 통에도 컴백 활동에 집중했다. 수민은 "5개월 만에 컴백하는데 빠른 시간 안에 찾아뵐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이번 활동도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은 "지난 앨범 이후에 연말 무대와 시상식 준비하면서 컴백 준비를 같이 했다"며 "시상식에 처음 서다 보니까 색다른 기분이었다. 좋은 상을 많이 받아서 이번 컴백도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SO BAD'로 데뷔한 후, 'ASAP', '색안경'까지 3연타 흥행을 이끈 스테이씨. 수민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는 말에 "저희가 'ASAP'이랑 '색안경' 때는 부담도 많았고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이번 앨범은 확실히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앞섰고, 그래서 재밌게 준비할 수 있었다. PD님이랑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버들은 그룹 아이덴티티인 틴프레시를 가져가면서 한층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새로움'을 꼽은 시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전에는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모습을 대중분들께 보여드리려는 것에 집중했고, 그 안에서 틴프레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전 앨범과 다른 점으로 "'SO BAD'에서는 어리숙한 사랑, 'ASAP'에서는 사랑이 나타나면 좋겠다는 마음, '색안경'에서는 관념이나 자아에 대한 메시지였다면 이번 'RUN2U'에서는 '다 필요 없이 너에게 올인하겠다'는 거침 없는 마음을 담았다"며 차별점을 설명했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총 10관왕에 오른 것뿐만 아니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오른 스테이씨는 4세대 대표 K팝 아이돌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민은 "시상식 때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일단 실감이 안 났고 너무 벅찬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시은 역시 "상을 처음 받았을 때도 물론 좋았지만, 상이 하나하나 늘어갈수록 책임감이 좀 더 생긴 것 같다. 의미도 되새기게 됐고 더 힘을 내고 똘똘 뭉쳤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또한 "빌보드 월드 차트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저희 곡이 큰 사랑을 받았다는 뜻이라 기분이 좋은데, 이번 활동 역시 국내외 차트에 오르고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며 "이번 활동도 모두 아프지 않고 무사히 잘 마치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와 바람을 전했다. 세은은 "저는 '팔색조 스테이씨'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고, 아이사는 "더 성장하는 스테이씨라는 수식어가 좋다"고 거들었다. 수민은 "'스테이씨가 스테이씨 했다', '역시는 역시' 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처럼 초고속 컴백에 4연타 히트를 예고한 스테이씨는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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