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SSG닷컴 라이프스타일2담당(왼쪽)과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SSG닷컴 제공
SSG닷컴이 클리오와 함께 2030 ‘코덕’ 잡기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993년 설립된 클리오는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 Z세대(1995년 이후 출생한 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뷰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색조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SSG닷컴은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클리오 본사에서 클리오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현수 SSG닷컴 라이프스타일2담당과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이 참석했다.
SSG닷컴은 2019년 1월부터 클리오의 대표 브랜드인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을 정식으로 입점하고 틴트, 쿠션, 팔레트 등 인기 상품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뛰어난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 등에 힘입어 지난해(2021년) 기준 쓱닷컴의 클리오 매출은 2020년 대비 16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매분기마다 주요 고객층인 2030 여성 소비자를 위한 대형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한편, 쓱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 기획도 이전보다 늘릴 방침이다.
또한, 당일 쓱배송(시간대 지정배송)이나 새벽배송을 활용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구매 경험을 차별화하고, 올 상반기까지 SSG닷컴 내에 공식 브랜드관을 구축해 브랜드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현수 SSG닷컴 라이프스타일2담당은 “클리오와 협업을 통해 2030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제안할 계획”이라며,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