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동산 시장 안정세 지속을 위해 올해 1분기 주택 1만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에 실시한 파주운정3 A16BL 공공분양주택 149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분기 공급 대상주택은 지난 1월에 공급한 물량을 포함해 총 1만31가구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5331가구를, 지방권에서 470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시기별로 ▲1월 2679가구 ▲2월 4913가구 ▲3월 2439가구 등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각각 시행한다.
주택 유형별로 ▲분양주택 4238가구 ▲건설임대주택 5793가구 등이다. 건설임대주택의 경우 ▲행복주택 2371가구 ▲통합임대 1181가구 ▲국민임대주택 1112가구 ▲영구임대주택 613가구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51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LH는 올해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15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LH가 공급한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민간주택 사전청약 물량까지 더할 경우 공급물량은 총 18만가구 수준이다.
LH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연간 주택공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부동산 시장 안정과 보다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