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하와이 운항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오는 25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하와이행 왕복 항공권을 101만8000원 특가(이코노미석,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최저가 항공권 대비 30만원 저렴한 가격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해당 항공권 구매 고객이 홈페이지에 응모할 경우 아시아나 항공권 재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15만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와이키키비치 메리어트 리조트 10% 숙박 할인 및 식음료 쿠폰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휴 적립 ▲하와이 렌터카 및 액티비티 할인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주요 여행사 및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하와이 노선은 오는 4월 3일부터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 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다. 또 현지 시각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10분에 인천공항에 돌아온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부터 매일 1회로 증편 운항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미국으로의 출발 이전 1일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서(PCR 또는 신속 항원검사 모두 유효) 등이며 서류 제출 시 별도 격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