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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창원 국도5호선 육상구간 건설사업 본격화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2.04 12:41

서일준 “거제~창원 국도5호선 육상구간 설계비 22억원 확정”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 기재위,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사진>이 국도5호선 거제~창원 구간 중 거제측 육상구간에 대한 보완설계비 22억이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총사업비조정심의위원회를 열어 거제~창원 국도 5호선의 ‘거제~마산1 구간(육상구간)’ 3.6km에 대한 보완설계비 22억원 반영을 최종 승인했다. 


거제~창원 국도5호선 건설사업 중 창원지역 노선의 경우 지난해 2월 준공이 완료되어 교통편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나, 거제 육상 및 거제~창원 해상구간의 경우 거가대로의 수요변화 및 손실보전금과 관련하여 관계부처와 지자체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었다.


이번 기재부의 결정은 10여 년 전 추진되었던 거제 육상구간에 대한 설계를 현재 실정에 맞추는 ‘보완설계비’ 22억원을 확정한 것이며 이를 통해 거제측 육상구간 3.6km부터 선행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는 3월에 보완설계를 발주해 6월 완료하고, 내년도 하반기 공사를 발주하게 될 전망이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거제~창원 국도5호선과 거제-통영 고속도로, 가덕신공항, 그리고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복합 교통망 구축을 통해 거제와 창원, 부산을 잇는 산업·관광벨트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검토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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