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요금소 부터 200원씩 할인
광안·부산항·을숙도대교·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부산항대교~천마터널 4월 중 시행
부산항 대교./조선DB
부산시는 시내 유료도로 7곳을 대상으로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를 한 달 앞당겨 시행한다.
이번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 시기 조정은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2년간이나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19와 부동산, 유류 가격 등 물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시민 체감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위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부산항대교~천마터널 구간 시범운영은 4월 중에서 3월 중으로, 전면시행은 5월 중에서 4월 중으로 각각 한 달씩 앞으로 시기가 조정된다.
이용자는 첫 번째 요금소만 정상 통행료를 납부, 두 번째 요금소부터는 소·중·대형 차종과 횟수와 관계없이 요금소마다 각각 200원씩의 통행료를 할인받게 된다.
할인 대상 유료도로는 부산·경남 공동 주무관청인 거가대교를 제외한 광안·부산항·을숙도대교 교량 3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터널 4곳으로 총 7곳이다.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는 부산시 유료도로 개통 이후 30년 만에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할인방식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