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브랜드는 기업(기관)에 대한 소비자의 중요한 평가지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더불어 고객과의 중요한 약속이자 기업 신뢰의 척도로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무형 자산이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기업(기관)평가의 척도로 해가 갈수록 그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기업(기관)들은 브랜드 가치 재고를 위해 치열한 브랜드 경쟁시대에 직면해 있으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쌓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는 소비자 지향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소비자 가치 창출을 통하여 소비자 감동을 실천하고 있는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새로운 고객 유입은 물론 기존 고객의 브랜드의 높은 신뢰도 창출을 통해 고객충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2022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는 총 65개 브랜드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금융·건설·지자체] 부문에 선정된 브랜드를 이번 기사에서 소개한다.

초기 비용·月납입금 적은 전기차 리스..24개월 후 수수료 없이 차량 반납 가능

[2022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자동차금융 부문_전기차리스

리스나 렌트를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기차에 대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의 호응이 높다. 상품성과 고객 편의를 지향한 디지털 프로세스의 고도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현대캐피탈 전기차리스는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월 납입금이 저렴한 자동차 리스 상품에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더한 상품이다. 렌트와 달리 하/허/호 번호판을 쓰지 않아도 되고 보험 경력도 그대로 유지되며 사고처리나 비용처리에 신경 쓸 필요 없이 고객이 타고 싶은 차를 잘 이용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조금 신청, 충전소 이용안내 등 복잡한 절차를 현대캐피탈이 대신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정부 보조금 확보가 완료된 차량을 선택할 수 있어 가격 부담을 덜고,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 이밖에 최대 18% 할인된 가격으로 각 50/100/150만 원의 충전 크레딧을 구입할 수 있고, 홈 충전기 설치 포함 특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주어진다. 이 충전비용 또한 월납입금으로 분할 청구가 되기 때문에 유지비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최근 짧아지는 차 구매 주기를 감안, 구매 후 24개월 이후엔 언제든지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차량 반납이 가능하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새로운 차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한 것이다. 차량을 갈아탈 때 번거로운 절차들은 현대캐피탈에서 전담해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전기차리스 상품은 홈페이지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월 납입금 조회가 가능해 언제든지 원하는 차량을 선택, 비교해 볼 수 있다”며 “자동차금융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여 최적의 상품을 준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권 최초로 상생 배달앱 '땡겨요' 서비스 오픈

[2022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은행 부문_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새로운 고객가치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을 넘어 디지털 컴퍼니로 진화해가고 있다. 금융권 최초의 상생 배달앱 ‘땡겨요’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오픈한 것.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음식주문 중개 플랫폼 ‘땡겨요’는 고객과 소상공인, 배달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앱 수수료를 공공앱 수준으로 낮춰 경쟁력을 확보한 한편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서비스 등 금융서비스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누구나 동등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의 플랫폼인 ‘머니버스(MoneyVerse)’를 출시했다. 머니버스는 한 번의 인증으로 금융정보 통합조회, 자산 및 재무분석, 소비와 지출 관리, 목표 관리, 개인화 상품 추천 등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신한은행 모바일 앱인 ‘쏠(SOL)’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금융권 최초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영업점’을 신림동지점에 오픈했다. 가장 쉽고, 단순하며, 편안한 영업점을 모토로 시니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업무목적에 따른 컬러 유도선 설치, 간편업무 창구 사이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화면을 적용했다.

20대 고객을 위한 디지털 특화 플랫폼인 ‘헤이영(Hey Young)’은 모바일 쿠폰을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마켓’, 20대 맞춤형 금융 컨텐츠 ‘헤이영 포스팅’을 탑재했다. AI 상품몰인 ‘오늘의 추천상품’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킹통장인 ‘헤이영 머니박스’, 20대 특화 ‘헤이영 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관계자는 “우리의 미션은 ‘고객’과 ‘미래’다”며 “조직, 플랫폼, 채널 등 사업의 변화도 고객과 미래를 위해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층간소음저감 특허 12개...세계적 디자인상도 수상

[2022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아파트 부문_e편한세상

e편한세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로서, 사람 중심의 차별화된 주거 철학으로, 그동안 축적된 자사 기술과 전문성으로 품질을 극대화하며, 국내 주거문화 혁신을 선도해 왔다.

지난 2020년에는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고급스러움과 차별성을 더해 ‘For Excellent Life’, 즉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주거 브랜드’로 스스로를 새롭게 정의했다.

또한 2021년에는 총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경험 공간,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통해,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비전과 꿈꿔왔던 집에 대한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를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국제적인 무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DL이앤씨는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주거 공간을 계속해서 제시하고 있다. 12개의 층간 소음저감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아파트 현장에서 바닥충격음 성능평가를 실시, 국내 최고 수준의 성능등급을 인정받은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선보였다.

e편한세상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상품에 담아낸 결과, 지난해 빅데이터 기반 조사에서 라이프스타일 선도 아파트 1위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올해 3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 이어 4월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등을 연달아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 127세대 규모 타운하우스

[2022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타운하우스 부문_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은 대한민국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가깝게 위치한 총 127세대 규모의 타운하우스로 인근에서 찾아보기 힘든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 안팎, 집 안팎으로 특별함을 가득 담았다.

지상 3층, 21개동 전용면적 98㎡~99㎡(실사용면적 242㎡~265㎡)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바비큐장, 야외 놀이공간 등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누릴 수 있는 개인정원과 세대별 전용주차장(2대), 테라스 및 화단, 루프탑 테라스, 다락방 등이 제공된다. 전용면적 대비 2배 더 넓은 실사용 면적으로 생활의 여유로움을 더했다.

전 세대가 3층 단독형 구조로 지어져 층간소음 걱정이 없는 프라이빗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필로티 설계로 방충 효과, 습기 완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자녀들의 안심통학을 위한 셔틀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 관리사무소,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돼, 소규모 타운하우스에서 가장 우려됐던 관리 및 보안문제를 사전에 방지했다. 또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스터디카페, 스터디룸, 방음 악기연습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별도로 제공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의 서식지 산양곶자왈과 청수곶자왈이 단지와 가깝게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산방산 등도 가깝다. 여기에 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시설 등이 있는 제주신화월드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한편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은 KB부동산신탁이 시행수탁, 유탑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963번지 일원 약 3만㎡ 대지에 조성됐으며,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2487번지에 위치해 있다.

당도 높고 과즙 풍부한 사과...전국 최초 대통령상 2회 수상

[2022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농산물공동브랜드 부문_안동사과

안동사과는 안동의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일교차가 큰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식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07, 2013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과원갱신사업,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를 늘리고, 품질을 규격화시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수출에 힘써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안동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기여했다.

전국 산약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안동산약은 2009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으며 2005년 정부의 지역특구법에 의거 농산물 특구 1호로 지정받았다. 안동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토양에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산약재배의 최적지이다. 2020년 기준 안동시에서는 770여농가가 506㏊에서 안동산약을 연간 7천톤을 생산,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분말, 음료, 차 등 100종류의 마 가공품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안동산약(마)은 사포닌, 뮤신, 아르기닌, 콜린 등 약용성분이 높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의 필수 영양성분이 포함된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심신을 안정시켜 기억력 상승 및 식욕부진 극복에 효과가 좋다.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으며 사이버 안동장터, TV홈쇼핑, 온라인 등을 통해 꾸준히 주문 판매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보답해, 앞으로도 안동사과 및 안동산약의 생산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에는 코로나19로 고향 방문 및 만남을 자제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안동시의 우수 농특산물로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