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갓세븐(GOT7) 뱀뱀과 이제 첫 발을 떼는 여자친구 유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이들이 어떤 행보를 걷게 될까 많은 관심이 쏠린다.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뱀뱀의 두 번째 미니앨범 'B'가 발매된다. 지난해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riBBon' 이후 7개월 만의 앨범으로, 다양한 색깔이 가득한, 신비롭고 변화무쌍한 뱀뱀만의 세상을 담았다. 특히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 미니앨범인 만큼, 보다 명료해진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이며 성장형 가수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로 선정된 'Slow Mo'는 자신 안에 있던 또 다른 나의 존재와 함께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며 그 안에 천천히 녹아든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미구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핑크 스웨츠(Pink Sweat$)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 밖에도 앞서 선공개된 레드벨벳 슬기가 피처링 참여한 'Who Are You', 'Subliminal', 'Let me love you', 'Ride or die' 등이 담긴다. 뱀뱀은 대부분의 노래에 작사 참여,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낸다. 뱀뱀은 이날 저녁 7시, 공식 유튜브, V LIVE 등을 통해 생중계되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같은 시각, 여자친구 유주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REC.'이 발매된다. 여자친구 활동 이후 1년 2개월 만의 행보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 인생 2막을 여는 첫 앨범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유주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다섯 트랙의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하며 내재된 음악적 본능을 발산한다. 타이틀로 선정된 '놀이 (Play)'는 미디엄 템포의 감성 팝 트랙으로, 유주는 "경쾌한 트랙과 반대되는 애절한 가사의 조합이 마치 의미심장한 놀이 같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밖에도 'Bad Blood', '겨우, 겨울', '데킬라(The Killa)', 'Blue Nostalgia' 등 곡마다 유주의 감성, 음악적 잠재력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커넥트 측은 "유주의 감각이 최대한 잘 표현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트랙이 타이틀 곡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며 "유주가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음악 인생을 열어갈 출발점, 그래서 더욱 뜻깊은 앨범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유주는 이날 오후 5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오랜만에 신보를 발매하는 그룹 빅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빅톤은 이날 새 싱글 'Chronograph'(크로노그래프)로 2022년 포문을 연다. 지난해 첫 정규앨범 이후 약 1년 만에 신곡 'Chronograph'로 컴백하며 또 한 단계 성장을 예고한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는 것. 찬은 "오랜만의 컴백인데 이전에 시도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콘셉트로 컴백하게 돼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빅톤의 신곡 'Chronograph'는 그리스어로 '시간'을 의미하는 'Chronos(크로노스)'와 '쓰다'의 'Graphein(그라페인)'의 합성어로 '시간의 기록자'를 뜻하며, 2022년 시간 3부작 시리즈를 예고한 빅톤의 첫 앨범 타이틀곡이다. '내 모든 시간을 너로 기록하기 위해 계속 달리겠다'는 내용을 담은 가삿말과 함께, 멤버들의 톡톡 튀는 보컬이 청량감을 선사한다.

승식은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성숙'이라며 "이번 앨범에 시원함과 청량을 담아내려고 했는데, 데뷔 초에도 청량한 콘셉트의 노래로 활동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저희가 성숙해져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성숙한 빅톤의 매력은 오늘(18일) 저녁 8시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팬 쇼케이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