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이마트가 ‘프리미엄 오일 세트’ 등 고급 식재료 세트 판매 확대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이 일상화됐고, 이에 따라 고급 식재료에 대한 인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이마트는 작년 설 3종이었던 프리미엄 오일 세트를 올해 9종으로 확대했다.
이마트는 올해 설 처음으로 스페인 왕실에서 주 요리재료로 선택하고, 전세계적으로고급 조미료로 각광받는‘오로바일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를 선보였으며, 행사카드 사용 시 30% 할인 한 4만6200원에 판매한다.
‘오로바일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는 방부제, 산화방지제 등 첨가물 없이 순수 올리브를 추출하여 생산,‘유로리프’(Euro-leaf)’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친화적 재배를 통해 수확부터 추출까지 2시간 안에 생산하여 산도가 낮고 신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이마트는 열 발생을 최소화 하는 ‘냉압착 공법’으로 추출해,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한 ‘그로브 아보카도 오일 세트’를 행사카드 사용 시 30% 할인 한 3만85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 포도 원료를 5년간 나무통에서 숙성시켜 독특한 맛과 향이 일품인 ‘대체코 1호 세트’를 행사카드 사용 시 20% 할인한 3만8,4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작년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건강하게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며 집에서도 레스토랑에서처럼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는‘프리미엄 오일’ 수요가 늘어남을 인지, 올해 선물 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실제, 이마트의 ‘프리미엄 오일’ 매출 역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마트가2021년 프리미엄 오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샐러드와 파스타, 스테이크에 주로 쓰이는 올리브유의 경우 매출이 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푸드 아보카도를 원물 그대로 압착해 짜낸 기름인 '아보카도 오일'도 건강한 기름으로 인식되며 매출이 17.8% 증가했다. 오메가3, 리그난이 풍부하게 함유된 유기농 구스티 아마씨오일,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간 브로슈낭 아르간 오일 등 기능성 오일 역시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조미료 이외에 이마트는 프리미엄 식재료 세트도 출시했다.가족이 모여 갑각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랍스터 세트(새우 450g 10미, 랍스터테일 4미, 랍스터 1미)를 행사카드 사용 시 20% 할인 한 12만6400원에 판매하며, 스페인 이베리코 품종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이베리코 베요타 돼지고기 세트를 행사카드 사용 시 10% 할인 한 6만7320원에 선보인다.
디저트용 프리미엄 특이과일 세트도 출시했다.이마트는 포도계의 1인자로 떠오른 ‘샤인머스캣’, 태국산 ‘망고’, 페루산 ‘애플망고’, 미국산 ‘석류’, 필리핀산 ‘파파야’, 베트남산 ‘용과’ 등으로 구성된 피코크 선샤인 과일세트를 행사카드 사용 시 30% 할인 한 10만36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문지명 조미료 바이어는"코로나19로 인해 '집밥족'이 늘고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되어,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빠르게 변화되는 식재료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