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이번 논란에 대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사과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전국이마트 노조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 이마트,신세계 구성원들은 국민께 좋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유통명가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노조와 사원들의 마음을 읽어준 정 부회장의 사과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과 임직원에게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마트 노조의 비판 성명을 다룬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입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