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전문점 파스쿠찌가 14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에스프레소 바’에서 ‘게스트 바리스타 아워’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게스트 바리스타 아워’는 바리스타 챔피언이 창작 메뉴를 제조해 제공하는 행사다. 2021년 10월 바리스타 챔피언인 김사홍 바리스타와의 협업 이후 2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17년도 바리스타 챔피언인 방준배 바리스타를 초청해 ‘The Glory of Espresso(에스프레소의 영광)’를 주제로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방준배 바리스타는 파스쿠찌 창립자 ‘DINO PASCUCCI’를 헌정하는 의미를 담아 이탈리아 정통 레시피를 구현한 시그니처 ‘디노’(7,500원)를 선보인다. ‘디노’는 시트러스 그라니따(Granitta, 얼음을 갈아 넣은 음료에 젤라또를 올려 풍부한 맛을 더한 시칠리아 섬 유래 디저트)와 초콜릿 넛트 그라니따를 클래식 에스프레소와 함께 제공하는 메뉴로, 각각의 그라니따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에스프레소 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방준배 바리스타가 직접 제조하고 제공하는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플래터(4,200원), 에스프레소 콘파나 플래터(4,200원)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 제품 3종은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에스프레소 바에서 3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파스쿠찌는 ‘게스트 바리스타 아워’ 행사를 기념해 시그니처 ‘디노’를 구매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커피박으로 만든 ‘커피 화분 색칠 키트’를 증정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파스쿠찌의 커피 철학은 물론 챔피언 바리스타의 노하우가 담긴 메뉴와 함께 에스프레소의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파스쿠찌는 앞으로도 이탈리안 에스프레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프레소 바’는 파스쿠찌가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문을 연 시그니처 매장으로,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소 바의 모습을 재현해 지난해 10월 양재동 SPC그룹 사옥 1층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