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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솔로'로 돌아오는 동방신기 최강창민, 다크한 'Devil' 변신

하나영 기자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2.01.13 09:36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솔로 컴백한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최강창민은 다크한 'Devil'로 변신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한다.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최강창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 'Devil'(데블)이 발매된다. 미니 1집 'Chocolate'(초콜릿) 이후 무려 1년 9개월 만에 발매되는 솔로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Devil'을 포함, 총 6개 트랙이 담긴다.

타이틀로 선정된 'Devil'은 2021년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Alex Runo)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최강창민이 작사한 수록곡 'Ailen'(에일리언)도 함께 담긴다. 첫눈에 반한 이성을 신비로운 우주에서 처음 조우한 외계인에 빗대어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미디엄 팝 댄스 곡으로, 산뜻한 가성부터 부드러운 중저음 보이스까지 최강창민의 다채로운 보컬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앞서 최강창민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Chocolate'은 물론, 'No Tomorrow'(노 투모로우), 'All That Love'(올 댓 러브) 등 여러 곡의 작사에 참여해 풍부한 표현력과 감성을 보여준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들려줄 음악도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새 앨범에는 최강창민의 허스키하고 섹시한 음색이 매력적인 라틴 팝 댄스 장르의 'Dirty Dancing'(더티 댄싱), 몽환적인 무드와 부드러운 보이스가 어우러진 이지리스닝 팝 곡 'Airplane Mode'(에어플레인 모드), 프로모션 비디오로 공개한 익살스러운 분위기의 'Maniac'(매니악),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KWANGYA에서 무대를 선보인 'Fever'(피버)까지 수록돼 최강창민의 다채로운 보컬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최강창민은 이날 음원 발매를 앞두고 오후 5시부터 유튜브 동방신기 채널을 통해 새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생방송 ''Devil' Countdown Live'('데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새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어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최강창민은 오는 14일(금)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 출격까지 예고해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사진: 생각엔터테인먼트(=정다경), 325E&C(=린) 제공

최강창민 외에도 여러 솔로 아티스트들이 반가운 귀환을 알렸다. 먼저 '미스트롯' 출신 정다경은 오늘(13일) 낮 12시 신곡 '가라 그래'를 발매한다. 하우스 유로 댄스 장르에 한국적 멜로디를 가미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지닌 곡으로,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함께 작업한 것은 물론, 소속사 식구 소연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을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오후 6시에는 린의 신곡 '평생'도 베일을 벗는다. 이번 신곡은 평생의 아픔으로 남은 애절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사랑의 한 과정인 이별 속 아픔의 다양한 감정을 녹여내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린은 사소하고 작은 일상 속 시작된 가슴 아픈 사랑을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담아내 리스너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그때의 만남을 원망하듯 가슴 아픈 넋두리를 노래해 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사진: 디앤디코퍼레이션 제공

같은 시각 딘딘은 신곡 '불'을 발매,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딘딘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불'은 모두의 2022년이 불처럼 뜨겁기를 바라는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완성된 응원송이다.

특히 힙합 신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실력파 래퍼 김효은과 더 콰이엇, 던밀스가 피처링에 힘을 보태 퀄리티를 한껏 끌어올렸다.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직설적인 노랫말 위 딘딘과 김효은, 더 콰이엇, 던밀스의 대체불가한 목소리가 얹어져 유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딘딘은 "'불'은 2020년에 작업해 놨던 곡이다. 새해에 좋은 기운을 얻고 싶어서 지금 발매하게 됐다"며 "이 곡을 시작으로 올해는 랩을 많이 들려드릴 수 있는 한해가 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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