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여' 예고 / 사진: 채널A 예고 영상 캡처
남다른 DNA를 자랑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2세 교육은 어떨까.
오늘(10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는 슈퍼 DNA를 가진 부모와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자녀들의 애증의 관계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버라이어티다. 강호동, 김민경, 장예원이 MC로 뭉쳤고, 축구 이동국, 야구 김병현, 테니스 이형택, 펜싱 남현희, 그리고 방송인 박찬민이 출연해 우월한 DNA를 물려받은 자녀들을 대공개한다.
'피는 못 속여' 예고 / 사진: 채널A 예고 영상 캡처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라이언킹' 이동국과 테니스 선수로 활약 중인 딸 이재아의 훈련 시간이 잠시 공개되기도 했다. "아빠가 존경스럽다. 아빠가 축구를 사랑하듯이 저도 테니스를 사랑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아빠처럼 되는 게 꿈"이라고 말한 이재아는 우월한 피지컬과 힘으로 코트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자녀를 향한 스타들의 팔불출 면모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김병현은 테니스 신동인 딸 민주 양에 대해 "지기 싫어하는 성격, 승부사 기질이 있다"며 자신과 붕어빵인 면모가 있음을 강조했고, 이형택은 테니스, 축구, 골프를 모두 잘 하는 딸 미나 양에 대해 "운동 능력은 타고난 게 있다. 저랑 쏙 빼닮은 것 같다"고 자랑했다.
'피는 못 속여' 예고 / 사진: 채널A 예고 영상 캡처
또한, 방송에서는 펜싱 여제와 샛별, 남현희-공하이 모녀의 일상도 확인할 수 있다. 엄마 겸 코치로 딸을 보필하고 있는 남현희는 "유리한 부분을 빨리 캐치해서 끌고 간다"며 펜싱선수 딸의 기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여기에 사격 선수로 맹활약 중인 방송인 박찬민의 딸 민하 양의 모습까지, 발군의 실력을 가진 스포츠 주니어들과 그 부모들의 현실 케미는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채널A '피는 못 속여'는 오늘(10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