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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올해 CES서 각종 어워드 휩쓸었다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1.09 15:42

삼성전자, 혁신상 21개 포함해 총 108개
LG전자. 혁신상 24개 포함해 총 90여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혁신상을 휩쓸었다. 이외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을 받으며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받은 'CES 혁신상' 21개를 비롯해 총 108개의 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우선 2022년형 '마이크로 LED'와 'Neo QLED'의 경우 독보적인 화질로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마이크로 LED에 대해 "삼성 마이크로 LED 없는 CES는 상상할 수 없다"며 "89형까지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거실에 완벽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CES 2022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과 집안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더 프레임(The Frame)’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테크레이더는 더 프리스타일에 대해 "1kg도 되지 않는 작은 기기로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시네마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극찬했다.

이 밖에도 사운드바, 접근성 기능, 새로운 스마트 기능 또한 다수의 현장 어워드를 획득하며 삼성전자 영상·음향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CTA로부터 받은 CES 혁신상 24개를 비롯해 전시 기간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어워드까지 총 90여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LG 올레드 에보를 CES 2022 최고의 TV로 선정하면서 “마이크로LED TV와 QD-OLED TV의 공개도 주목할 만하지만 LG 올레드 에보가 왕관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미 일간지 USA투데이도 "선명한 색상과 전례 없는 압도적 명암비는 물론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넓은 시야각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고화질 콘텐츠 작업에 최적화된 LG 울트라파인 나노IPS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LG 톤프리 등 제품들도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다수의 유력 매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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