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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이승원 대표 글로벌 총괄 사장 승진…도기욱 CFO 신임 각자 대표 내정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1.07 10:42

이승원 글로벌 총괄 사장(왼쪽), 도기욱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권영식·도기욱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도 신임 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과 관리부문을 담당하며, 권 대표는 기존처럼 게임사업총괄을 맡는다.

도 신임 대표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CJ E&M(게임부문) 재경실장, 넷마블 재무전략담당을 역임하며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권 대표와 넷마블을 함께 이끌어온 이승원 공동 대표는 이날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총괄 역할을 맡아 카밤, 스핀엑스, 잼시티 등 해외 핵심 자회사 경영에 전진 배치돼 글로벌 사업 추진력을 배가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결정은 2022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은 넷마블이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강(强)한 넷마블'을 완성하기 위한 실행의 일환"이라며 "각 전문 분야를 책임지는 전략적 경영 체제 구축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통해 도 신임 대표 내정자를 각자 대표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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