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해 12월 스타필드 전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2018)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또 한 번 국제 보건 안전 인증을 받으며 방역과 위생관리 분야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점, 고양점, 안성점이 미국 국제웰빌딩연구원(IWBI, 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으로부터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WELL Health-Safety Rating)’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은 실내 보건 안전에 대한 국제 인증으로,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의 전 세계적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공중보건전문가, 바이러스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건축 과학자 등 약 6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T)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미국 냉난방 공조 기술자 학회(ASHRAE) 등의 자문을 받아 개발됐다.
이번 인증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스타필드는 위생 관리와 보건 서비스, 위기 대응 시스템 등 6개 영역, 24개 항목을 평가하는 IWBI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하며 국내 유통시설 및 대형 쇼핑몰 중 최초로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그동안 스타필드는 체계적 방역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또, 비상 상황별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해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정기적으로 수질 및 공기질을 분석 및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점도 평가 항목을 충족시켰다.
여기에 더해, 아이를 동반한 고객이나 향에 민감할 수 있는 임산부를 고려해 스타필드 내 화장실에 비치된 비누를 무향, 저독성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으며, 청소 및 소독 제품에 대한 안전성도 전면 재검토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매뉴얼을 보완,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이사는 “실내 공간의 위생 및 안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철저한 관리로 모든 방문 고객이 스타필드의 다양한 시설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을 받은 건물로 초고층 빌딩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을 비롯해 스포츠 경기장인 ‘양키 스타디움(Yankee Stadium)’, ‘로켓 모기지 필드 하우스(Rocket Mortgage Field House)’, ‘아말리 아레나(Amalie Arena)’, ‘스펙트럼 센터(Spectrum Center)’, ‘AT&T 스타디움(AT&T Stadium)’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