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가정, 소외계층 지원 예정
LG유플러스가 U+알뜰폰 전용 기부 요금제 ‘희망풍차’를 통해 적립된 누적 기부금 총 1억155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전용 기부 요금제 '희망풍차'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 1억155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U+알뜰폰 전용 요금제 '희망풍차'는 국내 최초 기부 연계형 상품으로 가입시점으로부터 최대 12개월간 월 기본료의 10%가 자동 적립된다. 누적된 금액은 매년 연말 이용자 명의로 기부되며 기부 비용은 LG유플러스가 부담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상품 가입을 진행했다.
U+ 알뜰폰 가입자 분석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희망풍차 요금제에 약 3200명이 가입했다. 이중 20대 고객 비중은 약 40%에 달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요금제 가입자는 700명이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이런 기회로 적십자에 후원해준 가입자분들께도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가입자분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은 "아름다운 기부 의지를 실천해주신 3200여명의 고객이 U+알뜰폰 고객인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통신회사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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