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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2021 CPU, 특허전략수립부문 우수상'에 안현규 학생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2.23 12:34

안현규 학생./창원대

창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화학융합학부 화학트랙은 안현규 학생(16학번)이 ‘2021 CPU(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서 특허전략수립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는 전국의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올해는 국내 72개 대학, 총 1747개 팀이 참가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며, 정부기관과 50여 개의 기업들이 공식 후원한다. 


이 중 일부 기업은 수상자에 대해 취업 시 우대하며, 총 상금 규모는 3억 여원이다. 올해는 IT∙전기∙전자(15개 주제), 조선∙기계∙금속∙해양(10개 주제), 화학∙생명∙에너지(6개 주제)로 대회가 열렸다. 안현규 학생은 이 대회에서 카보네이트 전환 시장 관련 아이디어로 특허전략 수립부문 우수상(롯데케미칼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안현규 학생은 “생물학화학융합학부에 재학하고 있기에 화학∙생명∙에너지 부문을 선택했고, 이 중 화학과 학생에게 친숙한 화합물인 CO2가 핵심 키워드인 'CO2 열 촉매 화학적 전환 기술'로 참가했다. 이 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의 국가에서 약 1000건 특허 조사를 했고, 지난 여름방학에 특허 분석과 이 기술 분야에 대해 집중 공부했다”면서 “종합적인 분석의 결론으로 카보네이트 전환 시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팀이 아닌 개인 참가자로는 드물게 입상해 매우 기쁘다. 더 많은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면 좋겠고, 꼭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원대학교 생물학화학융합학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특성화로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국제적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최근 교육과정 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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