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현 신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종합상황실에서 해상치안상황 브리핑을 받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20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윤성현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윤성현 신임 남해해경청장은 제39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2003년 해양경찰청 경정으로 임용되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교육원장, 수사정보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윤성현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직원들의 근무 장소를 직접 찾아가 한 명 한 명 인사하고 소통하는 등 소탈하고 탈권위적인 행보를 보였다.
윤 청장은 내부 업무망에 취임인사를 올려 직원들에게 현장에 정통한 전문가적 역량을 갖추고 민․관․학 협업을 당부하는 한편,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서승진 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해양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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