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의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진행하는 본사 및 점포 임직원과 온라인 배송기사에게도 기존 백신휴가와 동일하게 2일의 유급휴가를 적용키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임직원들은 별도의 연차 소진 없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당일을 포함해 2일의 유급휴가를 받는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의사 소견서 등 별도 서류제출 없이 추가 1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한다. 이번 부스터샷 백신 휴가는 2차 접종(얀센은 1차 접종) 후 3개월 경과로 3차 접종 안내를 받은 임직원 모두에게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배송기사들에게도 부스터샷 접종자에게 기존과 동일하게 이틀간의 유급휴가를 받는 백신 휴가를 적용키로 결정했다. 고객과 배송기사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온라인 배송기사들에게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부스터샷 접종에 있어 업무 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한 것이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은 “전사 근로자 협의체 ‘한마음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부스터샷 접종자에게도 기존과 동일한 백신휴가를 도입키로 결정했다”며 “이는 고객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종사자들의 원활한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지원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