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과 bhc 등 치킨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너시스 비비큐(BBQ)가 “당분간 치킨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원재료값, 최저임금, 배달료 등 상승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산적해있다”면서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연말연시와 대선 등 정치·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시기인만큼 고통 분담 차원에서 가격 인상 요인들을 본사가 부담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지난달 치킨 가격을 평균 8.1% 인상한데 이어 bhc도 지난 13일 치킨 가격을 평균 7.8% 올렸다. BBQ는 2018년 11월에 주요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