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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파나마서 6500억 규모 '복합화력발전소·LNG터미널' 수주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1.12.13 10:22

2019년 포스코건설이 준공한 파나마 Colon 복합화력발전소&LNG터미널 전경.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파나마(Panama)에서 약 6500억원 규모의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와 콜론(Colon) LNG 터미널 증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가툰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640MW의 파나마 최대 규모 발전소다. 콜론 LNG 터미널 증설 공사는 가툰 복합화력발전소에 원활한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기존 터미널에 연간 약 300만톤 규모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재기화설비 등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포스코건설은 LNG 탱크, 부두시설, 기화송출설비 등 LNG터미널 전체에 대한 자력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광양·제주 애월·삼척 LNG 터미널과 태국 PTT·파나마 콜론 LNG터미널 등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력과 발주처와 쌓은 신뢰가 연속 수주로 이어졌다”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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