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업역량 및 수강과목

전년도 카이스트에 합격한 학생은 기본적으로 IB 과정 수강생의 경우 predicted score는 43점 이상을 확보했다. 추가적으로 SAT 는 1520점 이상이었으며 올해 6월부로 폐지된 SATⅡ는 전과목이 모두 800점 만점을 확득해 최종합격했다.

㈜영잘국(교육기업) 정봉학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IB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의 경우 절대 다수가 Mathematics HL(Higher Level)을 수강했고 과학교과의 경우는 지원자의 희망 전공에 따라 다소 달라지지만 공통적으로 HL 수준을 수강해 높은 이과과목에서 두각을 보여 주었다.

더불어 카이스트 외국고 전형 신입생들은 융합인재학부로 입학을 하여 1년간 대학생활을 보내고 추후 자신의 희망하는 전공공부를 시작하지만 고교과정에서 일정수준 지원자가 희망하는 전공에 적합한 과학 과목을 수강하기를 권장한다. 예시로 화학과 지원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chemistry HL 수강은 필수로 해야 하며 더불어 화학 지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타 과학과목인 생물, 물리 등 수업을 이수해 과학영역에 대한 사전 지식을 습득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2.전공관련 활동과 자기소개서 구축 전략

카이스트 외국고전형 지원자들은 학교생활기록부가 별도로 없기에 스스로 교과과정에서 관심을 가지고 진행했던 활동들을 교과과정에서 배웠던 과학적 이론들과 접목시킨 동아리로 이력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 동아리에서 이론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는 과정으로 실험을 통해 이론을 증명하는 Activities로 유의미한 활동들을 만들어 갔으며 이를 자기소개서에 기록하여 유독 돋보이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합격생 중에 유기화학물의 합성과 관련한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었는데 화학 실험 동아리에서 실험을 하면서 이론에 맞게 실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를 자기소개서에 기재했다.

㈜ 영잘국 (교육기업) 정봉학 연구원은 스스로가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알맞은 활동 소재들이 적합하게 서술되어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앞으로 해당 영역에서 어떠한 기여를 할 것인지 세부적으로 분명하게 밝혀주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했다. 지식탐구가 즐거운 자기주도적이고 높은 윤리의식과 협력정신이 뒷받침 되는 학생들이 합격할 가능성이 높음을 짚어주고 있다.

㈜영잘국 전대근 대표는 아무것도 준비가 없다고 생각하기 보다 전공과 연관된 활동들을 단계별로 고민하고 기록하며 자신만의 로드맵을 우선순위로 작성해보는 것도 해외고등학교 나온 친구들이 마지막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