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시장 공략 가속…" 지속적인 투자 예정"
크래프톤은 중동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타마템게임즈에 총 600만달러, 우리돈 약 71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크래프톤, 벤처수크, 인데버카탈리스트 등이 참여했다. 타마템게임즈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약 1100만달러, 약 130억원을 확보했다.
'타마템게임즈'는 2013년에 설립됐으며 중동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다.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퍼블리싱해 1억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이끌어냈고 월 100만 활성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랍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인도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를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상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아랍어권 이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타마템게임즈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아랍어권 지역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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