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화상 기자간담회 / 사진: 소니픽쳐스 제공, 손흥민 인스타그램
톰 홀랜드가 손흥민을 향한 팬심을 전했다.
7일 오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려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드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최근 톰 홀랜드와 손흥민은 서로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톰 홀랜드가 토트넘과 손흥민의 팬이라고 밝혔고, 이에 손흥민 역시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사하며 친분을 과시한 것.
톰 홀랜드는 손흥민과 만난 소감에 대해 "제가 토트넘의 팬인데 손흥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만났을 때도 제가 일방적으로 인터뷰처럼 질문을 많이 했다. 선수로서의 여러 철학도 물어봤다"며 "손흥민은 저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다. 축구 스타일도 우아하고, 축구를 정말 사랑하고 열정적인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얼마 전에 봉준호 감독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영화 이야기는 하나도 안 하고 손흥민 선수 얘기만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2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