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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년 상반기 서비스&비즈니스 직군 신입 공채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12.03 10:35

'프로덕트 디벨롭' 채용 방식 도입


네이버가 내년 상반기 서비스&비즈니스 직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기업문화 적합도 검사를 거쳐 셀프 PT와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부문은 ▲서비스 프로덕트 ▲플랫폼 프로덕트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등이다.


특히 이번 공채에는 '프로덕트 디벨롭' 방식이 새로 도입된다. 지원자가 직무별로 제시된 프로젝트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고 면접 과정에서 결과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셀프 PT 전형에서 프로젝트 제안서를 제출하고 전형이 진행됨에 따라 보완해 발표하게 된다.


네이버 측은 "서비스&비즈니스 직군의 실제 업무와 가장 유사한 면접 방식을 도입해, 지원자가 직무 역량과 관심도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자 했다"며 "프로젝트의 결과물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프로젝트를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네이버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프로덕트 디벨롭 전형 참가 지원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보상이 제공된다. 셀프 PT 제출 시 20만원, 1차 면접, 2차 면접 완료 시 각각 30만원, 50만원이 지급되며, 최종 입사 시 10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내년 8월 이내 대학(원) 졸업 예정자 또는 2020년 2월 이후 졸업한 총 경력 2년 미만의 지원자로, 전공은 무관하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입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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