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마케팅담당 신호상 상무(왼쪽 두번째), SSG랜더스 마케팅팀 김재웅 팀장, SSG랜더스 김택형 선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이마트24는 지난 2일 SSG랜더스와 공동 진행한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의 적립금 355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은 올 시즌 후반기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 사 상황’을 연계해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SG랜더스의 홈경기 시 주자가 있는 투 아웃 상황에서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 마다 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고, 특히 2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실점 없이 삼진을 기록 시 기존 기부금에 150만원이 추가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SSG랜더스 투수들이 2사 상황에서 기록한 삼진은 62개로 총 3550만원이 적립됐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정된 인천지역 저소득층 미혼모 가정 200가구에게 신생아 용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투수들이 삼진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것처럼, 이마트24와 SSG랜더스도 기부금 지원을 통해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 미혼모를 돕는데 나서기로 한 것.
어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신호상 상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SSG랜더스 김택형 선수가 참석했다.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신호상 상무는 “이번 기부 활동은 SSG랜더스 야구 팬들의 응원과 기쁨이 함께 더해진 독특한 방식의 기부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롭고, 차별화 되는 기부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이번 기부 활동 외에도, 경영주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동행기부’도 진행 중이다. ‘동행기부’는 경영주가 기부한 금액만큼, 이마트24 본사가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2019년 8개 가맹점과 23회에 걸친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는 참여 가맹점이 17점까지 늘어났으며, 3년 누적(2019년~2021년 11월) 120회, 금액으로 환산 시 1억 7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편의점업의 특성에 맞는 나눔 실천을 모토로 전국 점포망을 활용해 경찰청과 손잡고 실종 아동 찾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전국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재해재난 구호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