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론칭 2달간 기부 6500건 통해 약 4천만원 모금
LG유플러스 '도전은행' 담당 직원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액세서리 만들기’ 도전과제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을 통해 모금한 첫 기부금을 국제구호 개발 비정부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조기 달성한 '결식아동을 위한 식사배달'의 목표 기부금액 520만원을 오는 6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결식아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을 출시했다. 이는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하고 리워드를 적립해 사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웹 플랫폼으로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전은행은 지난달 30일 기준 도전 건수 2만3000건을 넘어서며 6600여 건의 기부를 통해 약 4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특히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 위한 '하루 오천보 걷기' △코로나 시대에 주변 사람 모두를 배려하는 '코로나 백신 맞기' 등 사회적 이슈와 연관된 건강 및 ESG 카테고리의 도전과제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사회에 필요한 기부활동을 참여자분들의 도전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도전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며 도전은행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이 확산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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