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제22대 교수회의장에 유진상 교수 당선
92.14% 찬성
/창원대학교 유진상 제22대 교수회의장(사진 가운데) 및 의장단
창원대학교 교수회는 제22대 교수회의장에 유진상 교수가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창원대학교 교수회는 지난 11월 30일 ‘제22대 창원대학교 교수회의장 선거'를 실시해 유진상 교수(53·공과대학 건축학전공)를 신임 교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으로는 이상빈 교수(미래융합대학 신산업융합경영학과)와 박보현 교수(자연과학대학 간호학과), 정책국장에는 한지석(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 사무국장에는 유대웅(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지명해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사진>.
제22대 교수회 의장단은 소견발표에서 퇴직 교수 은퇴설계 및 예우, 교수 및 교수회 위상 회복, 공간조정 위원회 기능 복원, 신임 교수 및 청년 교수의 복지 보장, 대학본부와 소통 강화, 교수회와 교수 간 소통 강화, 하나의 공대로 선택과 집중, 학과장·학부장 권한 강화, 교수 연구환경 개선, 교수회 예산확보와 활성화, 지속 가능하고 유쾌한 캠퍼스 조성 등 세부 공약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진상 신임 교수회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 새 의장단은 전임교수회 의장단의 대학 화합과 발전 노력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내며, 그 역할을 최대한 승계하겠다. 아울러 역동적 변혁기를 맞아 학교가 당면한 차별화되고 새로운 역할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 가능한 모든 형식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창구를 만들어 건강하고 화합하는 교수회를 만들겠다. 교수님들이 학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스승으로서 존경받고, 교수님들의 최고의 가치인 ‘명예’를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는 그동안 교수회 의장 입후보자가 없어 수차례 연기된 후 치러진 선거로서 최종 92.14%의 찬성으로(선거권자 332명, 총투표인원 280명, 투표율 84.34%),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유진상 교수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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