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카지노와 캐주얼 장르 결합한 독자적인 시장 구축
선데이토즈는 자회사 플레이링스가 신작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 해외 서비스를 페이스북 인스턴트게임을 통해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는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방해물을 피하며 제시되는 화면의 공간을 잘라내는 캐주얼 게임이다.
땅따먹기 게임이 연상되는 직관적이고 쉬운 게임 방식에 각종 난이도와 패턴을 더해 재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SNS 기반 게임이라는 특성을 살려 이용자의 프로필 사진을 합성해 공유하는 등의 소셜 콘텐츠 기능도 갖췄다.
플레이링스는 이번 ‘슬라이스 더 슬라이드’의 출시에 앞서 ‘버블텀블’도 선보인바 있다. 플레이링스는 페이스북 인스턴트게임을 통해 2종의 소셜카지노 게임을 게임매출 순위 톱5에 안착시키기도 했다.
플레이링스 임상범 대표는 “시장에 안착한 소셜 카지노에 이어 내년까지 다양한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게임 서비스와 대중적인 이용자층으로 플레이링스만의 시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레이링스는 지난 6월 선데이토즈의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관계사 링스게임즈의 합병으로 출범했다.
소셜 카지노 게임 ‘슬롯메이트’와 ‘일렉트릭 슬롯’을 서비스 중이며 지난해 3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선데이토즈가 인수를 완료한 게임사 플라이셔와 함께 소셜 카지노를 비롯한 해외 게임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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