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 열린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 정우성 부장의 강의 화면 갈무리(사진=디지틀조선일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지역 개발사들을 위해 개최한 '2021 대구 모바일 게임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진행된 본 세미나는 대구글로벌게임센터의 '게임 콘텐츠 글로벌 확산 지원' 용역의 일환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외 진출 성공 사례 및 마케팅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3일 디지털퍼스트의 송승환 팀장이 진행한 첫 번째 세션을 시작으로, 24일에는 네시삼십삼분(4:33) 정기홍 본부장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방법론' 강의가, 25일과 26일에는 각각 명지대학교 신혜련 교수의 '인디 게임사에게 필요한 글로벌 마케팅'과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의 '모바일 게임의 동남아 시장 진출전략', '모바일 시장 글로벌 마케팅의 트렌드와 실전 응용법'이 진행됐다.
특히 신혜련 교수는 마케팅 A/B 테스트 및 소재 교체 실험 결과 등 직접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강의로 호응을 얻었으며,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 개발사들이 마케팅을 위해 선택과 집중해야 하는 항목들을 날카롭게 분석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강의 종료 후에도 개별 컨설팅을 문의하고 녹화된 강의의 재방송을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나아가 메일로도 문의를 남기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중소 개발사 눈높이에 맞는 꼭 필요한 강의 내용과 열정 넘치는 강사님들의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강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남겼다.
한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대구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콘텐츠 업계를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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