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태흥 국회 농림축산해양식품위원회 위원장, 정점식 국회 농림축산해양식품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겨울철 나눔 문화 확산과 인삼 소비촉진을 위해 인삼 김치 3000 포기를 담가 북한이탈주민 등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농촌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1만30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등 전국적으로 김장나눔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성희 회장은 "우리 주변에 자칫 소회될 수 있는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인삼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할 계획"이라며 "농협은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농업인·국민과 함께 걸어갈 상생의 길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9월7일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사회복지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올해 사회공헌 대외시상 3개 부문을 수상해 사회공헌활동 대표 기관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