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CJ 웰케어' 출범… "건기식 시장 전문성 강화"
CJ제일제당 건기식 대표 제품 이미지/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건강사업 CIC를 100% 현물출자방식으로 분할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신규 법인명은 'CJWellcare(웰케어)'로 정했다.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웰케어는 식물성 프리미엄 유산균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건강 문제를 케어하는 스페셜티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 분야 사업을 전개해 2025년까지 선두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독자 개발한 식물성 균주 기반의 100억 CFU(보장균수) 이상 고함량 제품 라인업으로 'BYO유산균' 브랜드를 대형화할 계획이다. 또 다이어트, 면역력등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유산균 개발에 주력한다.
아울러 신규 기능성 원료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스페셜티 제품의 포트폴리오도 확대한다. 전립소·팻다운·이너비등 기존 브랜드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기능성 카테고리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가올 '개인맞춤형건기식 시장'을 겨냥한 사업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현재 생애 주기별 개인 맞춤형 건기식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맞춤형 유산균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웰케어 관계자는 "CJ의 건강사업 노하우와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웰니스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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