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개발사 넷마블넥서스)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시즌2 마지막 시나리오 3장 ‘강림’이 공개됐다. 이번 시나리오는 용족의 피를 얻은 오로치가 강림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태오가 움직이고, 아이사 대륙을 구하기 위한 전투가 펼쳐진다.
시나리오와 함께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최고 인기 영웅 ‘단악의 구도자 태오(이하, 태오)’가 전설 플러스 영웅으로 등장한다. ‘태오’는 강력한 방어 무시 피해를 주며, 적에게 이동속도, 공격속도 감소 효과를 부여하는 역장을 생성하는 스킬을 갖고 있다.
‘심연의 오로치 카구라(이하 카구라)’도 신규 전설 영웅으로 등장한다. ‘카구라’는 오로치의 지배를 받는 영웅으로, 중독 스킬을 이용하며, 본인의 체력이 낮을 때 더욱 강력해지는 효과가 있다.
신규 8인 레이드 '홍련의 대지'도 첫선을 보였다. ‘홍련의 대지’는 신규 보스 '오로치'를 제압하는 콘텐츠로, 연속 공격 확률 증가, 기본 공격 피해량 증가 효과를 지닌 신규 장비 ‘오로치의 장비’ 세트를 획득 가능하다.
영웅 초월 최고 레벨은 56에서 60으로 상향됐다. 일정 레벨까지 초월하면 신규 아이템 '오브'를 장착할 수 있다. '오브'는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에서 강해지는 효과가 있고, 전설 플러스 장신구를 활용해 특수한 오브를 만들 수 있다.
신규 전설 플러스 장비는 '빛나는 밍의 망치', '빛나는 밍의 구두'를 선보였다. 두 장비를 모두 장착하면 궁극기 게이지 50%가 채워진 채 전투를 시작하며, 100%가 되면 적의 궁극기 게이지 감소 스킬에 영향을 받지 않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전설 플러스 영웅 '삼미호 유리', '엘레나의 검 코제트'의 의상 아이템이 업데이트되고, 장비 다중제작 기능 추가, 길드 레이드 입장 횟수 개선 등 콘텐츠 개선이 이뤄졌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1주년을 기념해 인기 영웅 '아이사의 황제 린'이 포함된 '전설 플러스 영웅 선택권', 10,000루비, '전설 펫 선택권(1장)', ‘전설 펫 소환권 조각 (210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증정하는 카니발 이벤트를 내달 23일까지 실시한다.
또, 12월 16일까지 ‘전설 보석 소환권’, ‘봉인된 장신구 선택권’, ‘전설 플러스 무기 선택권’ 등을 증정하는 스페셜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치형 필드에서는 내달 2일까지 ‘CM 발데르의 초대장’, ‘1주년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을 활용해 CM발데르의 선물 상자, 1주년 선물 상자 등을 제작 가능하며, 상자를 열면 푸짐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신규·복귀 이용자는 레벨 90에 도달하기 전까지 경험치(계정 레벨·숙련도·영웅) 300% 증가하고, 방치형 필드 진행 시 아이템, 골드 획득 확률이 10% 증가하는 혜택을 180일 동안 받는다. 또, 신규·복귀 가이드 미션 리뉴얼해, 완료하면 ‘전설 플러스 영웅 선택권’, ‘루비’ 등을 지급한다.
신규 이용자는 이용자가 게임을 시작하면 꾸준히 접속만해도 ‘전설 플러스 영웅 선택권’ 등을 포함한 파격적인 혜택을 받는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2에 애정을 보내 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이번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래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2020년 11월 한국 시장에 이어, 2021년 11월 10일 글로벌 172개 지역에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