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도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창원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학생선박설계컨테스트 수상 사진. / 창원대

창원대학교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조선해양 분야 주요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해 학과와 대학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조선해양공학과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2021년도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의 관련 분야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제30회 학생선박설계컨테스트 1개 팀,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 2개 팀 등 3개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17일 밝혔다. 

학생선박설계컨테스트는 전국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로, 올해는 6만3천 DWT급 Bulk Carrier를 설계하는 지정과제 참여했다. 창원대학교는 함승호 교수의 지도 아래 지정과제팀(박준수, 권소진, 김상현, 김상현, 신종혁, 심선보, 이도형, 허남욱)이 선박해양설계연구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 시상에서는 창원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벨루가 팀(최지훈, 박준성, 조애리, 김민주)이 설계/제작부문에서 선체구조상(경남대학교 LINC+사업단장상), 딱대1호 팀(박태윤, 탁어진, 황선웅, 조성우, 이우혁, 성강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창원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재학생(권혁준) 및 스마트환경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안규중, 이산)이 한국해양공학회 주최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해양수산부 주최 ‘해양플플랜트 서비스 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성취상을 각각 수상했다. 

창원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함승호 학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대회 참가 경험을 쌓고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대한민국 조선해양 미래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는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