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발전과 저변 확대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제9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이 는실타령 공연을 펼치고 있다./크라운해태 제공
크라운해태제과가 지난 12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9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6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국악팀들이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등 전통국악 11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경연의 예선과 본선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됐다. 국악 명인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7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각 부문 대상을 수상한 9개팀은 최고상인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을 놓고 최종 결선에 올라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최고상인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의 영예는 민요부문의 '산유화어린이합창단'에게 돌아갔다. 입상팀과 지도자에게는 총 5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상금은 국악 꿈나무 육성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악기, 공연물품과 교육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수상팀에게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하는 창신제, 영재국악회 등 대형 국악 공연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국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경연 대회"라며 "우리 국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