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오픈 / 사진: 디즈니플러스 제공
디즈니 플러스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12일 '디즈니 플러스'(디즈니+)가 공식 출시됐다. 디즈니 플러스 공개 소식과 함께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오늘 디즈니 플러스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콘텐츠부터 앞으로 공개될 라인업까지, 기대작들을 소개한다.
◆완다비전
디즈니 플러스와 함께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은 슈퍼히어로 완다와 비전이 마침내 결혼해 웨스트뷰라는 마을에 정착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지만 언제부터인가 현재의 삶이 현실이 아니라고 의심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히어로로 활약했던 완다와 비전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겪는 변화와 충격 스토리로 세계관 확장에 나선다.
특히나 회당 제작비가 약 300억 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대형 스케일과 액션으로 마블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오늘(12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키
가장 사랑받는 빌런 '로키'의 스토리도 오늘(12일) 팬들을 찾는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가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TVA에 체포된 후, 살기 위해 또 다른 시간 속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타임키퍼들에게 체포된 로키의 모습과 또 다른 타임라인에 존재하는 여자 로키 '실비'가 등장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10여 년 동안 MCU에서 활약한 로키 주연의 스토리는 어떨지 기대가 폭발하고 있다.
◆팔콘과 윈터 솔져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로 기대를 받고 있는 팔콘과 윈터 솔져의 스토리도 오늘(12일) 공개됐다.
'팔콘과 윈터 솔져'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히어로의 삶을 내려놓고 살아가던 팔콘과 윈터 솔져 앞에 나타난 제2의 캡틴 아메리카와 '블립 사태'를 재현하려는 정체불명 슈퍼 솔져 군단의 위협 속 방패의 진정한 주인이 결정되는 이야기다. 타노스가 일으킨 블립 사태 5년 후를 배경한다.
특히, '팔콘과 윈터솔져'에서는 '블랙 위도우' 쿠키 영상에 등장했던 '발렌티나'(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등장한다고해, 과연 마블의 새 페이즈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한국 대표 예능 '런닝맨'의 스핀오프도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김종국, 하하, 지석진을 필두로 예능 만렙의 특별한 게스트들이 모여 업그레이드된 미션과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다.
오늘(12일) 베일을 벗는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1, 2화에서는 첫 스핀오프를 위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놓는 세 사람의 모습과 함께, 뒤늦게 합류한 양세찬과의 호흡까지 담길 예정이다. 또한, 가면을 쓴 아이돌 군단과 벌이는 이름표 레이스까지 펼쳐진다. 등장한 아이돌은 한류를 이끄는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DAY6, N.Flying, 펜타곤, 더보이즈, VERIVERY, 다크비, 온앤오프, SF9, 에이티즈. 특히 게임에서 승리한 자만이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는 룰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을 그려낼 전망이다.
◆호크아이
'호크아이'의 첫 솔로 시리즈는 연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어벤져스'의 히어로 호크아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긴 이야기로, 호크아이가 히어로 인생 최대의 난제 '케이트 비숍'과 함께 크리스마스 최고의 미션을 마주하는 스토리다.
이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배경 속 호크아이와 케이트 비숍의 뒷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년간 본 적 없는 호크아이의 새로운 모습은 어떨지, '호크아이'는 올겨울 공개된다.
이외에도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의 실사드라마 '만달로리안'을 비롯해 '하이스쿨 뮤지컬: 뮤지컬: 더 시리즈', '제프 골드블룸의 호기심 세계', '인사이드 픽사',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서비스된다.
그뿐만 아니라 12월 첫 방송하는 JTBC 드라마 '설강화', 내년 상반기 공개되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그리드', '너와 나의 경찰수업', '무빙' 등 국내 기대작도 만날 수 있다.
사진: JTBC 제공
한편,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디즈니를 비롯해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다양한 영화,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늘(12일)부터 국내 소비자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9,000원으로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16,000 회차 이상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회원 가입 및 구독은 디즈니+ 웹사이트(DisneyPlus.com) 또는 iOS 및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내 디즈니+ 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