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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결론은 원스♥"…사랑을 연구하는 'SCIENTIST' 트와이스

하나영 기자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11.12 10:44

트와이스(TWICE)가 사랑을 연구하는 'SCIENTIST'가 된다.

오늘(12일)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트와이스의 세 번째 정규앨범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가 발매된다. 모모는 "정규로는 1년 만이라 기대가 된다"라며 "다양한 수록곡을 준비한 만큼,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오늘노래 - 트와이스 정규 3집 발매 / 사진: JYP 제공

'Formula of Love: O+T=<3'라는 독특한 앨범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연은 "트와이스를 T로, 원스(팬덤명: ONCE)를 O로 표현해 둘을 합하면 사랑이라는 의미를 하나의 공식처럼 표현했다"라며 "팬덤명과 그룹명이 함께 있어 뜻깊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또한, 지효는 ONCE(1)와 TWICE(2)는 하트(<3)라는 의미와 함께 트와이스의 정규 3집이라는 숨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며 "앞으로 나올 앨범들도 원스와 함께 하고 싶다"라는 진심을 드러냈다.

타이틀로 선정된 'SCIENTIST'(사이언티스트)는 통통 튀는 가사로 트와이스만의 사랑 공식을 표현할 것을 예고한다. 나연은 "'재고 연구하고 정답을 찾기보단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것이 사랑이다'라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정답은 없으니 마음 가는 대로 하라'는 메시지가 기억에 남는다. 많은 부분에서 응원이 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저희 음악을 들으며 조금이나마 힘과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더했다.

트와이스가 선보일 타이틀곡의 퍼포먼스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나연은 "'SCIENTIST'의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는 '사랑에 관하여 연구하는 트와이스'에 딱 맞는 제스처"라며 "재밌는 가사에 맞춘 안무 디테일들을 찾아보시면서 감상하시면 보물 찾기하는 기분이 드실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모모는 "퍼포먼스 중간에 앨범명 'Formula of Love: O+T=<3'의 "O+T=<3" 부분을 동작으로 표현했다"라며 "앨범명이 저희에겐 무척 소중한 의미라 안무로 꼭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MOONLIGHT'(문라이트), 'ICON'(아이콘), 'LAST WALTZ'(라스트 왈츠), 'ESPRESSO'(에스프레소), '알고 싶지 않아 (REWIND)' 등 다채로운 신곡들이 담긴다. 다현, 나연, 지효는 각각 'CRUEL'(크루엘), 'F.I.L.A (Fall In Love Again)'(폴 인 러브 어게인), 'REAL YOU'(리얼 유)와 '선인장 (CACTUS)'의 작사를 맡았고, 특히 지효는 '선인장 (CACTUS)'을 통해 처음으로 작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트와이스는 정규 3집을 통해 유닛곡 'PUSH & PULL (JIHYO, SANA, DAHYUN)'(푸시 & 풀 (지효, 사나, 다현)), 'HELLO (NAYEON, MOMO, CHAEYOUNG)'(헬로 (나연, 모모, 채영)), '1, 3, 2 (JEONGYEON, MINA, TZUYU)'(1, 3, 2 (정연, 미나, 쯔위)) 등을 선보여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20일 데뷔 6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깜짝 선공개한 팬송 'CANDY'(캔디)와 10월 1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하는 쾌거를 거둔 첫 글로벌 싱글 'The Feels'(더 필즈), 채영이 작사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하는 'The Feels'의 한국어 버전은 물론 타이틀곡 'SCIENTIST'의 리믹스 버전까지 총 17트랙을 수록한다.

한편 트와이스는 음원 발매를 앞두고 이날 정오부터 컴백 라이브를 진행하며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13일(한국 시간 기준)에는 미국 유명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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