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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여야 대선후보가 확장 재정 동의한 만큼 당장 시작해야"[사이다 정치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11.09 18:38 / 수정 2021.11.09 18:3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0조원을 투입해 정부의 영업 제한으로 인한 자영업자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히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상대의 주장은 당부를 떠나 무조건 반대하고, 재원대책도 없이 나중에 대통령 되면 하겠다는 던지고 보는 식 포퓰리즘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세계에서 가장 적은 코로나 지원금 수준, 가장 높은 가계부채비율, 가장 낮은 가계소득지원과 낮은 국채비율, 재정지출의 경제활성화 효과를 고려하면 다른 나라들처럼 확장재정을 통한 가계나 자영업자 추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디지틀조선TV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하는 '사이다 정치쇼'에 출연 중인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9일 "확장 재정정책으로 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국민을 돕겠다는 방향에 여야가 의견을 같이한 만큼, 양 후보 모두 취임 후가 아닌 지금 당장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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