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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top 반려동물 생활금융 플랫폼 '펫핀스'

박금지 기자 ㅣ kj5767@chosun.com
등록 2021.11.09 17:00

반려동물의 10마리 중 9마리는 파양을 경험하고 있고 해마다 13만 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양육비 부담 문제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펫보험'이 지속적으로 거론되어 왔다. 하지만 가입절차의 복잡성, 일시납 보험료의 부담, 반려동물의 상태에 맞는 상품을 쉽게 확인하는 서비스가 없어 반려인들에게 어려움이 많았다.


'펫핀스 앱'은 이러한 문제들을 동시에 해결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펫보험 가입에 있어 더 이상 반려동물 등록번호나 사진 3장, 식별을 위한 홍채나 비문 촬영을 요구하지 않는다. 사진 1장으로 보험은 물론, 10여 가지 다양한 금융과 서비스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모든 금융 제휴사들과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서비스 카테고리는 계속 추가될 예정으로 그 확장성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서비스의 근원에는 '표준화'와 '펫계좌'가 자리 잡고 있다. 전 세계 모든 반려견과 반려묘 457종, 상품 테이블 및 제휴사와의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했고, 반려동물의 사진 1장과 기초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펫계좌' 번호가 생성된다. 이를 통해 펫핀스와 제휴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은행과 보험업 출신의 펫핀스 임직원들이 온전히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금융상품을 선정하고 서비스 제공 업체들에 대해서는 평판이나 고객만족도를 체크해 제휴사로 선발한다. 펫핀스 쇼핑몰의 경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김기연 교수팀의 안전인증을 통과한 제품만을 판매할 예정으로 회원 고객의 양적 확대보다는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반려인'들을 주요 타깃으로 했다.


한편 펫핀스는 지난달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뜻으로 'One Health, One Happiness'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025년까지 반려인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원 헬스 케어(One Health Care) 사업자'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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