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으로 컴백했지만, 빈구석 없이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더보이즈의 세 번째 싱글 'MAVERICK'(매버릭)이 발매된다. 컴백을 앞두고 더보이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보이즈 쇼케이스 / 사진: 크래커 제공
더보이즈는 이번 'MAVERICK'을 통해 지난 8월 발매된 번째 미니앨범 'THRILL-ING'(스릴링) 이후 약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에 나서게 됐다. 에릭은 "초고속으로 컴백하게 됐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킹덤' 이후 준비한 타이틀이 'THRILL RIDE'와 'MAVERICK' 두 곡이 후보에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활동을 계획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데뷔 이후로 초고속 컴백에 나서게 된 것은 처음이지만, 더비(더보이즈 팬클럽)이 저희를 항상 기다려주고 계시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좋은 모습을 많이 기대해주 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새 싱글 'MAVERICK'은 모두와 똑같아지려고 하기보단 정형화된 틀에 나를 맞추지 않고, 우리 그 자체로 존재하겠다는 더보이즈만의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큐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 파워풀하고 멋있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MAVERICK'은 중독성 있는 베이스와 임팩트 있고 다채롭게 전환되는 리듬, 강렬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힙합 장르 기반의 곡으로 있는 그대로의 특별한 나로 존재하며 더보이즈만의 독립적인 길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선우는 이번 신곡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매력으로 "더보이즈가 '소년'이라는 뜻을 갖기고 있는데 소년들의 한계없는 퍼포먼스를 강조하고 싶다"라며 "이전 앨범을 통해 청량하고 짜릿한, 오싹한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더보이즈 존재 자체를 퍼포먼스에 녹여 자신감있게 풀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앨범 활동곡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로 돌아온 점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소화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큐는 "매 앨범, 다양한 콘셉트로 멋진 퍼포먼스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또 부족한 점을 채워가고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라며 "다음에는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인지 궁금해지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 밖에도 새 싱글에는 보컬 베이스와 힙합 리듬이 조합되어 몽환적임과 동시에 강렬한 양면성을 만들어내는 R&B 장르의 곡 'Hypnotized', 힙합, 하우스, 퓨처베이스 등 다양한 장르가 다이나믹하게 믹스된 컨템포러리 팝 장르의 곡 'Russian Roulette'까지 총 3개 트랙이 담긴다.
선우는 "세 곡 전부가 힙한 느낌으로 통일된 느낌"이라고 소개했으며, 주학년은 "저희가 전원 센터로 유명한 그룹인데, 이번에 수록곡까지 전원 센터다. 전부 타이틀이라고 할만큼 좋다"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를 물었다. 상연은 "지난 앨범이 전곡 차트인했다.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이었고, 팬들께 감사했는데 이번 활동의 경우 더보이즈를 기다려준 분들게서 만족한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연말 무대 등 시상식에서 더보이즈만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더보이즈는 이날 음원 발매 이후 저녁 8시부터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통해 싱글 3집 'MAVERICK'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글로벌 생중계하고 신곡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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