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투자 스타트업 텐일레븐 모듈러 건축기술 적용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왼쪽 첫번째), 이호영 텐일레븐 대표(왼쪽 두번째), 박성준 서초구청 밝은미래국 국장이 '서초아동보호센터' 개관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과 스타트업 텐일레븐이 아동보호시설을 건립해 서초구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초아동보호센터는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대응, 관리할 수 있는 아동보호시설이다.
보호센터는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 두 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담공무원과 경찰, 아동보호전담요원, 심리치료사 등 9명의 전문 인력들이 상주해 아동학대 초기개입, 아동보호조치,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호반건설과 텐일레븐은 약 2개월간 연면적 각 108㎡ 규모의 센터와 보호시설 2개 동을 조성했다. 건립비용 중 5억원을 후원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은 "호반건설이 텐일레븐 등과 신기술을 적용해 서초구의 아동보호센터를 건립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초아동보호센터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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