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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셀럽파이브·옥상달빛·선우정아 등이 말하는 '잘 먹고 잘 사는 법'

하나영 기자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10.28 10:46

오늘 발매되는 신곡 / 사진: 컨텐츠랩 VIVO, 마루기획,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말 그대로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이다. 컨텐츠랩 VIVO와 싱어송라이터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함께한 '잘 먹고 잘 사는 법'이 베일을 벗는다. 여기에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에 나서는 박지훈, 새 EP로 돌아오는 음색여신 케이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더한다.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잘 먹고 잘 사는 법'은 지난 5월부터 VIVO가 매달 선보이고 있는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으로, VIVO의 송은이, 김숙,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 그리고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뮤지션인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치즈, 박문치가 참여했다.

묵직한 피아노 반주로 시작부터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번 음원은 곡 전반에 등장하는 위트 있는 사운드들로 유쾌함을 더하고 있으며, 특히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주제로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내용을 가사에 녹여내는 등 11인의 화합과 재치가 돋보인다. 신곡 '잘 먹고 잘 사는 법'은 뉴트로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문치와 위트있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듀오 옥상달빛이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남은 2021년을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기원하며 유쾌한 가사를 담아냈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음원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모두 출격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90년대, 00년대 하이틴 잡지 화보를 고스란히 재현한 강력한 복고 컨셉을 예고, 11인 11색의 개성 넘치는 레트로 패션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역대급 레트로 무드를 선보이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그때 그 시절' 연기를 비롯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시절로 돌아간 듯한 영상미로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훈은 한층 성장한 음악으로 돌아온다. 연인 사이의 부딪침과 이를 통해 성숙해지는 관계에 대해 담아낸 미니 5집 'HOT&COLD'(핫 앤 콜드)를 통해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에 나서게 된 것.

특히 박지훈은 이번 신곡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펼친다. 타이틀로 선정된 'Serious'(시리어스)는 묵직한 신스 베이스를 중심으로 입체감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기반의 팝 댄스 곡이다. 박지훈은 타이틀곡을 통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샤우팅 랩에 도전하며 늘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단면을 직설적인 표현으로 담아냈다. 또한 앨범 곳곳에 담아낸 박지훈만의 따뜻한 시선의 가사와 멜로디로 진심 어린 감정까지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수록곡 'Escalator (Intro)(에스컬레이터)', WANT!(원트!)', 'CHEESE(치즈)', 'LOVE GLASS(러브 글라스)', 'All yours(올 유어스)'까지 연인 간의 수만 가지 감정을 담은 다채로운 트랙들로 앨범의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낼 전망이다. 사랑의 '뜨거움과 차가움'이라는 앨범 주제가 아름답게 성장한 스물셋 아티스트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케이시가 6개월 만에 공개하는 네 번째 EP '옛이야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트로 포크 발라드 음악들로 구성된다. 이에 40~50대 이상에게는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을, 10~20대에게는 신선하고 따뜻한 감성을 안겨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선율과 케이시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하기 위해 수 없는 고민과 덧없는 꾸밈을 더하는 화자의 마음을 담은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요계 대표 히트 메이커 작곡가 조영수가 다시 한번 케이시와 합을 맞춰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 밖에도 설렘이 느껴지는 산뜻한 곡 분위기가 인상적인 '순애보', 케이시의 애절한 목소리가 귓가를 사로잡는 '예스터데이', 센티한 멜로디와 케이시의 음색이 매력적인 '어쩌면 우린, 최선을 위한 이별인걸까',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 연주곡 버전까지 총 5개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케이시는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앨범 전체에 녹여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계절, 일상에 지친 리스너들에게 포근한 힐링을 선물할 케이시의 네 번째 EP앨범 '옛이야기'는 오늘(28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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