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청와대 회동'에 대해 "아예 '수사기관에서 손대지 말라'라고 하는 암묵적 지시를 한 것"이라며 "매우 잘못된 만남"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현재 대장동 검찰 수사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수사쇼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검찰의 대장동 수사에 대해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27일 디지틀조선TV 유튜브 채널 '사이다 정치쇼'에서 "모든 수사관들이 압력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수사기록들은 철저하게 정리되고 증거로 남겨지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감춰서 오래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